최근 디자인 버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섬유준비기 및 후가공기계 전문메이커인 삼보엔지니어링이 디자인 버핑기 개발 및 보급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일부 부분 핏치 형태로 디자인 버핑이 이루어 졌으나 기술적 한계로 인해 상품화에는 미흡했다는 것이 사실이었는데 최근 삼보엔지니어링이 오성섬유, 성민정표 등과 협력해 디자인 버핑기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제품 및 부분 핏치 디자인 버핑 제품을 본격생산 팬츠, 롱스커트, 여성용 상의 제품 등에 적용하여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대님, 폴리스판, 교직물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가지고 부분 디자인 버핑 함으로써 기존의 날염, 자카드, 후로킹 등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후가공 방법으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
이같이 부분 디자인 버핑으로 생산한 제품은 우선 여성복을 위주로 접목 사용되고 있으며 점차 남성복, 유아복 등에도 광범위하게 적용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어 시장 영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삼보엔지니어링은 관련 패션 및 후가공 업체들이 디자인 버핑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 기종에 대한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이미 몇몇 회사와는 구체적인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어 추가 주문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1. 10. 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