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준비기 및 후가공기 메이커인 삼보엔지니어링(대표 김용근, 왼쪽 사진)이 지난해 에어로워싱기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에 이어 디자인피치기 등을 잇달아 개발하는 등 이 분야의 기술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염색준비기에서 출발해 다양한 후가공기 개발로 염색업계의 고품질 제품생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이 회사는 주력기종인 에어로워싱기의 한단계 품질 업그레이드와 함께 제품특성에 맞는 기종 개발로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이에 맞는 기계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보급하고 있는 에어로워싱기는 이미 세원섬유, 오성섬유, 거룡산업, 합동염색 등에 연이어 설치되어 호평리에 가동되고 있으며 충청도 D사와 대구 C사등과도 계약, 조만간 설치 예정으로 있는 등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 기종의 특성을 보면 네트드라이 기능과 연속텀블러 기능, 산포라이징 가공기능은 물론 코팅 이후의 후가공과 발수와 통풍 등 다양한 후가공 기능을 발휘, 대부분의 가공기가 특정 가공기능을 하는 것에 비하면 엄청난 후가공 기능을 할 수 있어 다양한 용도로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직물의 무장력 상태에서 강력한 바이브레이션을 발생함으로 최상의 릴렉싱과 수축이 일어나며 소프트하고 벌키한 촉감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직물의 이송을 타임방식에서 전자저울방식을 채택해 직물의 텐션을 방지함으로 섬유본질의 형태를 안정시켜준다.
아울러 인버터에 의한 속도와 풍향조절 및 각 챔버별 온도조절은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킨다.
거룡산업에 설치 가동중인 에어로워싱기는 5챔버로 기능을 대폭 향상시켰는데 이와관련 삼보엔지니어링의 김용근 사장은 “제품특성이나 가격조건에 맞게 2챔버에서 5챔버까지 다양하게 생산공급하고 있다”면서 이 제품의 보급이 순조로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삼보엔지니어링은 디자인부분피치기를 개발해 오성섬유 등에 납품, 디자인피치 붐을 일으키고 있는데 이 제품은 데님이나 면 등의 제품에 부분 디자인피치를 해 패션제품에 적용, 선풍적인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명디자이너들이 이 디자인을 이용해 제품을 본격 출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현재 삼보엔지니어링은 에어로워싱기, 디자인피치기를 비롯 염색준비기인 제품검사로링기, 스카챠 등을 생산, 염색가공업체에 착실히 보급해 나가고 있다.
김용근 사장은 “기존의 제품 생산 및 보급에 머물러 있다면 섬유기계의 발전도 없으며 염색가공업계의 기술향상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염색업계가 필요로 하는 제품개발 및 보급으로 업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으며 올 한해 이러한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02. 1. 14 제205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