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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섬유경제신문]디자인 버핑기 신규 개발 관심 집중
삼보엔지니어링, 차별화제품 개발에 신선한 바람

섬유후가공과 관련, 최근 들어 높은 관심의 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섬유기계 메이커인 삼보엔지니어링(대표 김용근)이 ‘디자인 버핑기’를 개발해 집중 조명 받고 있다.
삼보엔지니어링(대구 356-2162-3)이 개발한 디자인 버핑기는 직물표면을 버핑가공 방식을 통해 무늬가공 할 수 있는 기종으로 후가공분야에 목말라 했던 관련업계에 희소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고부가 섬유소재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현재 성민정포와 오성섬유에 납품해 본격 가동되고 있으며, 이들 양 기업들은 차별화 버핑가공 아이템을 가시화 시키는데 전력하고 있다.
후가공 전문 기업인 이 업체에서는 폴리스판, 나일론 스판, 데님을 비롯 교직물, 해도사 등 가공 아이템을 다양하게 접목시켜 나가고 있다.
디자인 버핑기의 특징과 사양을 간략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이 모델은 다양한 직물의 표면에 무늬가공이 가능한 기종으로 기존의 날염가공, 자카드제직, 후로킹(Flocking)가공 등과는 개념을 달리하는 고차원의 후가공 방법이다.
버핑기의 원리를 접목, 무늬 롤러와 가공 롤러(Buffing Roller)를 설계했으며, 직물표면을 기안된 무늬대로 버핑가공할 수 있게 되어있다.
또한 디자인 무늬를 강겲?버핑 깊이)으로 가공할 수 있으며, 소재와 컬러에 따라 적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공된 디자인은 시각과 조명변화에 따라 디자인 노출도가 달라진다.
현재 0.2㎜ 두께의 원단까지 가공이 가능하며 시간당 6백 야드를 가공처리 할 수 있다.
디자인은 디자인 롤러의 교체만으로 다양한 가공이 가능해 버핑가공의 차별화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버핑가공이 가능한 기종은 삼보엔지니어링이 최초로 개발해 선보이고 있는 아이템으로 벌써 주요 구동파트를 중심으로 한 특허를 출원해놓고 있다.
현재 오성섬유(대구 581-3908)와 성민정포(대구 356-6071)의 관계자들은 다품종 소롯트의 후가공 아이템으로 디자인 버핑기를 활용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성민정포의 경우 진 아이템의 다양한 무늬가공 접목은 물론 봉제완제품까지 시도해 예상외의 큰 효과를 얻어냈으며, 관련 업계와의 다각적인 접촉도 시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폴리, 나일론, 레이온, 면 등 다양한 원단의 디자인 가공과 함께 소재의 고품화를 위해 교직물, 해도사 등의 소재에도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메인 가공 오더가 증가추세에 있다.
한편 여성복을 타깃으로 다양한 디자인 버핑가공을 시도하고 있는 오성섬유는 패션업계 소재개발과 관련한 공조체제를 추진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성섬유의 디자인 버핑 가공 원단을 접한 모 패션디자이너는 “가공방법에서 기존방식과 달리한 점이 높이 평가된다”며 “소재의 고급화, 다양화만 이뤄진다면, 영캐주얼과 하이패션 분야의 접목에서 좋은 반응도 기대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요컨데 디자인 버핑가공은 물량위주의 대량생산 시스템과 신상품 및 차별화제품 개발의 한계를 절감하고 있는 섬유업계의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특히 디자인, 버핑은 가공방법과 디자인의 변화를 통해 다품종 소롯트 가공을 충족시켜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성장,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제시되고 있다.
섬유 주력 무역회사의 한 관계자는 “디자인 버핑가공의 경우 중동, 동남아시장을 겨냥할 경우 호응이 기대되는 가공 아이템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버핑가공과 함께 코팅 및 본딩과라미네이팅, 포일가공 등의 가공과 교차 가공을 시도할 경우 미주, 유럽시장을 비롯한 고급화 시장의 마케팅에도 기대를 모을 수 있는 가공방법”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삼보엔지니어링의 김용근 사장은 “삼보엔지니어링의 기계설비 개발과 업계의 가공관련 조언 등을 바탕으로 한 공조체제가 적잖게 기여했으며, 기 가동중인 설비와 도입업체가 원할한 사업전개가 가능하도록 전폭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일 기자>(2001.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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